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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밖에서 보는 한국, 우리 안의 한국
미래에셋은 2005년 봄 줄기차게 삼성중공업에 뭉칫돈을 베팅했다. 5000원대부터 사들여 1년 만에 4배나 올랐다. 그런데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들했다. “선진국에서 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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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엄마 힘내세요” … 가족이 곁에 있어 엄마는 편안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난달 31일 셋째 아이를 집에서 낳은 신순화(왼쪽)씨 가족.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첫째 필규와 둘째 윤정이는 벌써 동생에게 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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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엄마 힘내세요” … 가족이 곁에 있어 엄마는 편안했다
지난달 31일 셋째 아이를 집에서 낳은 신순화(왼쪽)씨 가족.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첫째 필규와 둘째 윤정이는 벌써 동생에게 정이 흠뻑 들었다.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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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방학 잊은 순천향대 학생들 영어수업·취업준비에 하루 24시간도 부족
‘먹고 대학생’. 1년이면 넉 달이 넘는 방학기간 빈둥거리는 대학생들을 빗댄 말이다. 요즘은 이 말은 통하지 않는다. 방학이면 오히려 대학생들은 더 바빠진다. 어학연수에다 영어인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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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문고 명성 다시 찾는다
천안여고 학생들이 영어 전용교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. 조영회 기자학부모들은 아파트 밀집지역의 신흥 학교를 선호한다. 새로 지은 학교라 시설도 좋고 주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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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인 가장 많은 위암, 부작용 없이 생존 기간 늘 것”
표적치료제와 맞춤형 치료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방영주 교수. 위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(혈액종양내과) 교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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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건강 베스트 천안’ 만드는 시보건소
천안시보건소 ‘건강인(in) 비만 탈출 프로그램’에 참가한 여성들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. 매주 화·목요일 오후 8시 공원과 학교 운동장 15곳에선 ‘1·5·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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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강검진 사후관리서비스, 과연 뜰까?
건강검진 서비스의 개선 방안으로 추진되는 검진 후 서비스에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참여가 미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 보건복지가족부는 31일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입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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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역별로짚어보는칼럼] 군 가산점 제도
법 …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해야 평등 최근 논란이 되는 군 가산점 제도는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‘합리적 차별’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있다. 우선 그 내용부터 살펴보자. 이번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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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건강] '고령화 사회' 한국과 일본 … 양국 학자 대담
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.6세. 10년 전보다 5년이 늘었다. 일본 역시 여성 85세, 남성 78세로 최장수국. 초고령 사회의 부작용은 만만치 않다. 우리의 성장 동력을 한순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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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증감과 직결되는 '환자응대법'
며칠전 아는 분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왔다. 아이가 열이 심해 대학병원을 찾았는데 전산이 다운됐다고 막연히 기다리라는 것이었다. 문제는 바로 접수창구 직원의 환자응대 방법에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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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양의료원]"헌혈로 사랑 실천해요"
'사랑은 실천으로 완성되는 동사다' 한 공익광고 멘트이다. 자신의 생명의 원천인 혈액을 나누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의 실천이 있을까?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혈액을 나눔으로써 '사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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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 1회 `웃음의 날` 청주지검]
'일노일로(一怒一老)일소일소(一笑一少)'. 청주지검(검사장 徐永濟)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40분 청사 3층 대회의실에 모인다. 직원들은 다과 테이블 주변에 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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週 1회 '웃음의 날' 청주지검
'일노일로(一一老)일소일소(一笑一少)'. 청주지검(검사장 徐永濟)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40분 청사 3층 대회의실에 모인다. 직원들은 다과 테이블 주변에 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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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법조계에 '여풍' 분다
대구 법조계에도 여풍(女風)이 불고 있다. 여성 판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최근엔 처음으로 검사가 임용되고 변호사도 등장했다. 보수적인 도시에서 여성 법조인들이 늘면서 시민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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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병원 ´강경투쟁´ 입장,동네의원 복귀율 높아져
대학병원과 대형병원이 의료계 재폐업 방침에 따라 강경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전공의와 전임의,교수들도 계속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있어 진료차질이 계속되고 있다. 그러나 동네의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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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금융노조 지도부 30여명 소환"
서울지검 공안2부(부장검사 朴允煥)는 11일 금융기관의 파업을 주도했던 이용득(李龍得)금융산업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 30여명을 이번주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. 서울지검 관계자는 "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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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 무료 성인병 검진제 헛돈다
직장인 溫모(46.전주시 서신동)씨는 지난 10월 시내 병원에 나가 건강진단을 받으라는 의료보험조합의 연락을 받았지만 가지 않았다. 이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검진통보가 나왔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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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…IMF체제 원년 정신만 차리면 산다
경제위기와 정권교체라는 무거운 과제가 중첩된 1998년 새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 새롭게 변하는 게 많다. 국제통화기금 (IMF) 한파 등 위기경제 속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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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의료전달체제」가능성있다-세브란스병원이 분석한 「실험운영」실태
간단한 질병의 진료는 1차기관인 가까운 곳의 의원에서, 1차기관에서 어렵다고 보는 질환은 종합병원등의 2차기관으로 환자를 이송, 급증하는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이른바 「의료전달체